새벽 쿵 소리에 남편이랑 자다가 진짜 놀라서 깼네요. 소리가 너무 커서 자다가 소리가 절로 질러지는 정도였어요. 보니깐 화장대에서 거울만 똑 떨어져서 바닥에 있더라구요. 화장대랑 침대랑 붙어있는데 남편은 한쪽다리를 침대 밖으로 내놓고 자다가 거울 파편 튀기는거 맞았어요..
떨어진 거울이랑 화장대 본판을 자세히 보니 거울이 좀 두툼한 양면테이프로 붙여놓았더라구요 ... 보통 본드로 거울 접착하지않나요??? 제가 화장대를 구입한지는 일년정도 되가는데 거울은 보통 잘 안 떨어지지 않나요??? 제가 거울 안쪽 수납에는 잘 안쓰는 물건을 넣어놓고 잘 움직이지도 않았어요 일년 사용하면서 손에 꼽힐 정도에요. 살면서 거울사서 거울이 따로 분리되는 일 있었던 적도 없고 주변에서 본 적도 없네요. 화장대랑 같은 시기에 산 전신거울은 멀쩡하게 잘 쓰고있어요.
화장대에 올려둔 물건들이랑 화장대 의자에 올려둔 속옷도 거울이랑 같이 떨어지고 거울 파편 다 튀겨서 멀쩡한 것들 버렸어요. 장판도 깨진 거울 조각에 기스 다 났구요 청소하긴했는데 작은 거울 파편들이 나와서 밟을까봐 조마조마하네요
이렇게 허술한 화장대인 줄 알았으면 안 샀을거에요. 이 제품 산 다고 하는 사람있으면 적극 말리고 싶네요 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거울 위험하게 어떻게 사용합니까 화장대 앞에 앉아있을때 안떨어져서 불행 중 그나마 다행이네요 크게 다쳤으면 어쩔뻔했나요???